‘내가 최고 별’ 신영석 양효진,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1위

입력 2017-12-28 15:32
신영석(왼쪽)과 양효진. KOVO 제공

다음달 2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총 48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남자부에선 신영석(현대캐피탈), 여자부는 양효진(현대건설)이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팬 투표는 총 10만8872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남자 K스타 팀의 신영석과 여자 V스타 팀의 양효진은 각각 8만2155표, 8만575표로 역대 최다득표를 기록, 남녀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신영석은 올 시즌 탁월한 블로킹과 속공으로 활약하며 생애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자가 됐다. 13-14시즌부터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자였던 양효진은 지난 시즌 이재영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한 시즌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감독 투표에서는 K스타 팀의 최태웅 감독(현대캐피탈)과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이, V스타 팀은 신진식 감독(삼성화재)과 이도희 감독(현대건설)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사령탑으로 뽑혔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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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