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한국당이 보낸 징계의결통보서를 공개하며 분노했다.
류 전 위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으로부터 받은 통보서를 공개했다. 발신인은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장으로 되어 있으며 제명 근거규정은 윤리위규정 제20조와 제21조였다.
한국당 윤리위원회 측이 류 전 위원의 제명을 결정한 것은 26일 오후 5시30분쯤, 그리고 이 종이가 류 전 위원에게 부쳐진 날은 27일이었다. 류 의원이 징계의결통보서를 SNS에 올린 시점은 28일 오후 2시쯤이다.
류 의원은 자신이 받은 징계의결통보서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참 빨리도 알려준다”고 꼬집었다. 또 “전당대회는 2주간 열심히 뛰게 하더니 이건 일사천리”라고 비꼬았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