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혼밥족 맥도날드 배달서비스 최소 금액 인상에 ‘울상’

입력 2017-12-30 09:00
맥도날드 홈페이지

맥도날드가 맥딜리버리 서비스의 최소 이용 금액을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27일 맥딜리버리 홈페이지에 “12월 30일부터 맥딜리버리 최소 주문 가격이 10000원으로 조정된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맥딜리버리 메뉴 가격은 일반 매장 판매보다 더 비싸다. 매장 판매 가격에 10%의 배달료가 붙기 때문이다. 또한 맥딜리버리 서비스 이용자는 런치메뉴의 약 20%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도 하다. 그런데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서비스의 최소 이용 가격까지 인상했다.

한편 다른 업체의 배달 서비스 최소 이용 금액도 맥도날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27일 기준 롯데리아는 1만원, 버거킹은 8000원, KFC는 9000원의 최소 이용 금액을 공지하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