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랭의 남자’ 왕진진 회장, 회사 법인등기 無?

입력 2017-12-28 12:58
출처=낸시랭 트위터, 위한컬렉션 블로그

팝아티스트 낸시 랭과 결혼한 왕진진 회장 관련 정보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낸시 랭은 27일 SNS에 혼인신고를 했다는 인증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다. 남편은 위한컬렉션의 왕진진 회장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왕진진은 낸시 랭보다 8살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회사 블로그 설명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요트협회 국제요트컵대회 국제협력 대회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회사의 설립 취지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역사·문화 가치관을 심어주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한컬렉션’과 관련한 법원 등기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보도에 따르면 ‘위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법인 두 곳과는 대표자 이름이 달랐으며, 왕진진 회장과 관련성도 적다고 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화단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