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뜨면 우병우 꼴 나요” 조윤선 비난한 주진우

입력 2017-12-28 07:43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구속을 면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을 강하게 비난했다.

주 기자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수석의 구속영장 기각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조윤선 장관님, 큰일났네, 큰일났어. 블랙리스트로 친절하게 감방 갔으면 곧 나오셨을텐데...”라고 적었다.

그는 또 “화이트리스트, 특활비로 죄를 키워놓구서도 구속을 막으시다니... 매를 버시네요”라며 “조윤선 장관님, 추가 떠요. 그리고 2월에는 판사도 바뀌어요. 우병우 꼴 나요”라고 지적했다.

게시물은 올라온 지 2시간 만에 100건이 넘는 공유와 수십 건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 아래엔 “소탐대실이다” “MB랑 엮여 들어가면 더 나오기 힘들텐데...” “나중에 더 큰 걸로 들어가면 형량이 길어진다” 등의 공감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