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2월28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에도 든든한 옷차림에 우산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이 영하권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가 주춤하겠지만 중부지방에 눈이 날릴 전망입니다.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진 곳이 있어 매우 춥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5.7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2.1도, 인천이 영하 4.5도, 수원이 영하 4.8도, 안동이 영하 7.2도, 포항이 영하 2.8도, 부산이 영하 0.8도, 광주 영하 4.3도, 제주 2.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부터는 고기압의 중심이 남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비교적 따듯한 서풍이 유입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춘천이 영하 1도, 강릉이 7도, 대전이 4도, 대구가 7도, 부산이 8도, 제주가 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내일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3㎝로 많지 않으나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산지엔 쌓일 가능성 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중무장하고 우산 챙겨요.
등굣길 : 중무장하고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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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