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적성찾기캠프스쿨(원장 박미애)은 지난 9~11일 중국 녕안시 조선족 중고등학교에서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왜 지금 적성이 중요한가’ ‘내 꿈은’ ‘적성이란 무엇인가’ ‘적성을 융합하라’ ‘4차산업혁명과 적성’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강의와 활동, 체험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적성, 즉 나는 어떤 일을 하기에 알맞은 소질이나 성격, 적응능력 등을 가졌는 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았다.
참가 학생들은 순간순간 행복한 감정을 쌓으며 가족과 공동체의 성숙한 행복을 위해 ‘사명 선언문’을 만들었다.
녕안시 조선족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한 울타리 안에 있다.
유치원은 중국 동북3성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중국에 있는 많은 유치원 교사들이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유치원으로 유명하다.
초등학교는 매년 발해컵 한글백일장 대회를 열고 있다. 아이들이 한글을 많이 읽고 쓰게해 한글의 중요성과 조선인의 긍지를 가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8일에도 글로벌나눔네트워크(총재 강지원, 대표 배영주)의 후원으로 한글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중고등학교는 유명대학에 많이 진학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이정출 교장은 인사말에서 “조선족 아이들이 조선의 얼과 한글을 잊어 버리지 않게 한글을 가르치는 것이 민족사랑 중의 최고”라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