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취약 중소사업장 맞춤형 환경기술지원 눈길

입력 2017-12-27 18:51

인천대학교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진한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이하 센터)는 27일부터 2일동안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개선의지는 있으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능력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환경기술지원(컨설팅)을 진행했다.

센터는 최근 5년간 환경오염방지설비 개·보수를 지원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동상태 및 운영관리 현황파악 사후관리를 진행했다.

기술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학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문팀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적정관리를 위한 공정진단·개선 관련 기술지원을 실시했고 환경 인·허가제도 및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금융·제정지원 제도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

김진한 센터장은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들이 환경기술지원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과 자체 관리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중소사업장들의 환경 개선의지 및 지속적 투자 유도를 위해 환경 기술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홍보·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