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고추 말리기? 건고추 더미에 쥐떼 ‘득시글’ (영상)

입력 2017-12-27 17:32 수정 2017-12-27 17:56
사진=유튜브 캡쳐

중국의 한 농가에서 고추를 말리는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28일 페이스북에 “고추 한 자루 필요한 사람?” 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인부들이 수북이 쌓여있는 건조된 고추를 삽을 이용해 자루에 퍼 담고 있다. 순간 고추 더미 사이로 수십 마리의 쥐가 뛰쳐나온다. 모두 몇 마리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쥐들이 뒤섞여 고추를 헤집어 놓고 있다. 하지만 인부들은 쥐들이 고추 위를 지나가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해당 영상의 정확한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네티즌들은 일하는 사람들이 쓰는 언어 등을 통해 중국의 한 지역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익혀 먹지 않으면 죽을지도’ ‘쥐가 괜찮은 걸 보니 농약은 없나 보다’ 우린 쥐의 매운 변을 먹었던 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