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쇼핑백에 담겨 지하철로 이동하는 허스키가 포착됐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지하철에서 쇼핑백에 든 허스키를 봤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한 승객이 들고 있는 노랑색 쇼핑백에 허스키가 담긴 모습이다. 머리만 빼꼼히 내밀고 있는 허스키는 편안한 듯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다른 승객이 신기한 듯 허스키를 촬영하는 장면도 담겼다.
네티즌들은 “귀엽다”를 연발하며 사진을 공유했다. 강아지가 담겨 있는 쇼핑백은 대형마트 이마트에서 유료로 대여해주는 부직포 쇼핑백이다. 이 때문에 쇼핑백의 내구성에 감탄하는 반응도 나왔다.
사실 맹인 안내견을 제외한 애완동물을 케이지에 넣지 않고 지하철을 타는 것은 엄연한 규정 위반이다. 여객운송약관과 철도안전법 시행규칙 등에 따르면 작은 애완동물과 함께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케이지에 넣고 안이 보이지 않도록 겉 포장을 해야 한다. 또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