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성 높은 교정방법중 하나, 클리피씨 교정

입력 2017-12-27 11:15

밝은 미소를 가지는 것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의 무기라고 한다. 누구는 태어나면서 자연스레 가질 수 있기도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에 의하여 또는 선천적으로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로 인하여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없는 이들이 이러한 부분을 개선 하기 위하여 치아교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과거를 돌아보면, 대부분 청소년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여러 치아교정의 장치 기술의 발달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 30대에도 진행을 교정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치료기간을 단축 시키면서 심미성이 좋고 통증이 거의 없어 많은 분들이 선호 하고 있는 교정이 바로 클리피씨 교정이다.

클리피씨교정은 자가결찰브라켓을 이용한 치아교정으로 철사를 이용하여 교정장치를 묶지 않아 마찰력이 적고 정기적으로 거쳐야 하는 와이어 교체 시에도 통증이 적다. 또한 일반 교정치료보다 4~6개월 정도 치료기간이 단축되며 자가결찰 장치 중 가장 편리하게 치료가 가능하며 세라믹으로 제작되어 금속 교정 장치 보다 매우 심미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정택원장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금속교정장치는 비용도 저렴하고 정밀도 및 효율성도 우수 하지만 환자들 입장에서는 보이는 부분과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교정기간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클리피씨교정이 다른 교정에 비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덧붙여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좋은 클리피씨 교정이지만 무턱대고 클리피씨교정으로 치료하는 것 보다는 본인의 구강 건강 상태와 잇몸의 상태 그리고 치아교정을 할 수 있는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갖고 진행하는것이 좋다”며 “개인마다 교정의 기간과 종류는 다를 수 있어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