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의원 ‘2017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선정..4선 임기동안 총 9차례 선정

입력 2017-12-26 22:17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이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 부터 ‘2017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주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 등원 이후 총 9차례나 우수의원에 선정 됐으며, 4선 중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최근 4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 의원은 2017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대해 광주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서 목포로 운행하는 노선변경을 끊임없이 주장했으며, 결국 호남고속철이 무안공항을 경유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주 의원은 부산~전남 목포 간 남해안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서도 “현재 단선·비전철로 추진되고 있는 보성~임성리 구간은 반드시 복선 전철화 해야 한다”고 국토부와 기재부에 줄기차게 요구했다.

이 외에도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SR특혜 채용 의혹, 분양권 전매, 혼다자동차 녹·부식 발생 등 국민들의 권익과 행정부의 잘못 된 행정을 명확한 근거와 확실한 논리로 지적했다.

주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국정감사는 행정부의 권한남용과 비효율적인 행정을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민이 국회의원에게 부여한 의무이자, 명령이다”면서 “앞으로도 365일 ‘상시 국감’을 치른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