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서 시외버스와 1t 트럭 충돌..9명 부상

입력 2017-12-26 18:36
전남 강진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와 1t 트럭이 충돌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강진군 강진읍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씨(34)가 몰던 시외버스와 B씨(48)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외버스가 갓길에 설치된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섰으며, A씨와 승객 8명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트럭이 2차선을 주행 중이던 시외버스를 미처 보지 못한 채 차선을 변경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럭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