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는 2011년도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우수한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창업가 육성에 한발 앞장서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덕대는 중국 북경에 설립한 해외창업지주회사 '북경인덕창신투자자순유한공사'를 통해 현지 창업지원과 중국 마케팅을 지원하고있다. 이와 같은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10년째 인덕대, 북경대, 칭화대, 북경교통대, 북경지질대학이 중심이 되어 ‘한·중 대학생 창업연맹’을 결성하여 매년 '한-중 대학생 창업캠프 및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 교내 창업동아리 마이크로로봇 출신 배현길 학생은 2013년 한·중대학생 해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위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북경대 쑨밍레이와 함께 로봇 시뮬레이터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쑨밍레이 학생과 한·중 공동 창업을 함으로서 국내에서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학생해외공동창업에 첫 발을 떼게 되었다.
2017년 7월에는 북경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13개국 대학생들이 모여서 ‘4차산업 관련 창업아이템 개발 및 경진대회’를 2주간 실시하였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칭화대학교 창업센터에서 2주간의 창업인턴쉽 기회를 제공하여 외국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창업을 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2018년 1월에도 중국에서 ‘디자인 창업경진대회’와 ‘글로벌 인턴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덕대학교 김종부 창업지원단장은 “이젠 Start-up 기업은 초기부터 글로벌 창업을 목표로 창업을 하여야 성공 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학생과 외국의 학생이 공동 창업을 하면 양국의 시장에 동시에 진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인덕대가 그동안 구축한 중국, 아세안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재학 중 일 때부터 같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벤처 창업가를 키우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