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하늘 ‘송제대왕’ 카메오 출연 “너무 아름다워”

입력 2017-12-26 11:09
배우 김하늘. 사진 = 뉴시스

김하늘이 데뷔 20년 만에 ‘신과함께-죄와 벌’을 통해 카메오 연기를 선보였다.

김하늘은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배신 지옥을 담당하는 아름다운 지옥 대장 ‘송제대왕’ 역할을 맡았다.

그는 지난 8월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신과함께’ 까메오 출연에 대해 “촬영 중후반에 투입되다 보니 다른 분들은 이미 합이 맞은 상태인데 혹시 내가 작품에 누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오히려 주연할 때보다 부담감이 더 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다음 번엔 정 반대로 현실적인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7개의 지옥을 관장하는 각각의 대왕 역에는 김하늘뿐만 아니라 정해균, 김해숙, 김수안, 장광 등 여러 탑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