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다저스 메이저리거 류현진(30)과 ‘야구 여신’ 배지현 아나운서(30)가 특별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는 26일 류현진과 배지현 커플의 이색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뿐만 아니라 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촬영을 진행하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정민철 해설위원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야구를 매개로 가까워져 2년여 간 교제했다.
류현진은 2006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투수로 입단했고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선발투수로 거듭났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과 출신으로 2010년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에 입사해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1월까지 ‘베이스볼S’를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불렸고, 2014년 3월부터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