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가요대전 무대 후 쓰러져 입원…건강 악화

입력 2017-12-26 09:52 수정 2017-12-26 09:54
가수 헤이즈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SBS 가요대전'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수 헤이즈가 비인두염 악화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헤이즈는 지난 25일 SBS TV '가요대전'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무대와 이적과의 '달팽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뒤 급격한 컨디션 악화로 쓰러졌고,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헤이즈는 이날 무대를 마친 뒤 고열과 구토증상을 보였으며, 26일 새벽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비인두염 증세가 악화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비인두염 진단을 받은 헤이즈는 바쁜 일정에 추위까지 겹치면서 컨디션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헤이즈는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다.

헤이즈는 올해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 등의 신곡을 모두 음원차트 정상에 올렸다. 오는 31일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2018 카운트다운 서울' 출연이 예정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