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광교 화재 (영상+사진)

입력 2017-12-25 16:53 수정 2017-12-25 17:22
https://twitter.com/snowhare/status/945176217547767809 Ku Chung-Suh @snowhare

25일 오후 2시46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 SK건설의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https://twitter.com/Danielji71/status/945173495511576581 Daniel Kwang ku Ji @Danielji71

이에 네티즌들이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광교 화재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띌 만큼 검은 안개가 하늘을 뒤엎은 모습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소방차·구급차량 41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출동한 소방관 1명이 화상을 입고 12명이 연기를 들어마시는 등 13명이 다쳤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진화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불은 공사장 지하 2층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산소 절단기로 가설치 했던 철골 구조물을 해제하던 중에 옆에 쌓아 놓은 단열재 등에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