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스쿨 신흥학원 새 이사장에 안현수 목사 취임

입력 2017-12-24 23:58 수정 2017-12-25 08:26

미션스쿨인 학교법인 신흥학원은 경기도 용인 수지광성교회 안현수(사진) 목사가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흥학원은 경기도 의정부와 동두천에 캠퍼스를 둔 신한대와 신흥중고등학교를 둔 재단이다.

신임 이사장 안현수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영성과 지성을 교육 목표인 신한대 이사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학교를 설립한 강신경 목사님은 평생을 믿음 안에서 기도하며 오늘의 신한대가 있기까지 헌신한 훌륭한 목회자요,교육자다. 또 김병옥 총장님 역시 기도로 학교를 섬기는 분이다. 저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귀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경기노회장, 세계선교부장, 국내선교부장, 장로신학대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북한 선교단체 ‘오도선교회’ 회장과 예장 통합 군경교정선교부장 등을 맡아 군 선교 및 교정 선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 4월 제1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을 수상했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사회봉사 활동이나 평화통일에 앞장선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