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고준희를 이상형으로 꼽은 토니안의 어머니와 만남이 성사돼 재미를 더했다.
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고준희가 등장하자 토니안 어머니는“실제로 빨리 보게 됐다. 예쁘다”며 “우리 토니가 좋아해서 내가 관심이 많았다. 고준희 씨가 토니안을 좋아해야…”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고준희는 “실제로 보니까 너무 미인이시다. 핑크 되게 잘 어울리신다”고 화답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며느리 오면 공주마마처럼 모셔야지 그랬다. 나같은 시어머니도 대한민국에 몇 명 안 될 것”이라고 자신을 어필했고 “우리 토니가 착하다. 인정도 많고 배려심도 많다. 아들처럼 순한 애가 없을 거다”며 아들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나이차는 어느 정도까지 괜찮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고준희는 “나이차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 좋아하고 사랑하면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건모 어머니가 “그러면 쉰 한살도 괜찮겠네. 총각이고”라며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