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가진동이 소셜미디어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가진동은 지난 23일 새벽 SNS에 입술 마크가 그려진 사진과 함께 “내가 죽어도 누가 신경이나 쓸까”라는 글을 남겼다. 팬들은 ‘유언’이 아니냐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말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의 돌발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셀카를 올리며 “작별 인사”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3년간 교제했던 연인과 결별하며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언 논란이 일자 가진동은 모든 게시글을 지웠다. 그는 한 매체를 통해 “단지 일시적인 감정 때문이었다”면서 “현재는 아주 좋은 상태다.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2011년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스타덤에 오른 가진동은 2014년 마약 혐의로 체포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