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SS501 박정민, 소집해제 이후 첫 인사 “노래할 수 있는 힘 얻어” (영상)

입력 2017-12-24 21:22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아이돌그룹 SS501 출신 박정민이 ‘복면가왕’ 스크루지로 안방문을 두드렸다.

24일 방영된 MBC ‘일밤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한 스쿠르지는 솔로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판정단에게 “목소리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은 그는 SS501출신의 가수 박정민이었다.

지난 7월 소집해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박정민은 “5년 만에 방송에 나왔다”며 “음악으로 인사 드리고 싶어 ‘복면가왕’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아이돌 시절에는 보여지는 모습에 더 신경을 쓰고 노래에 집중을 많이 못했는데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노래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해외에서는 계속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남미에서 신기하게 인기가 있어서 K팝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노래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