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톱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쟈니스 소속 남성그룹 V6의 멤버 오카다 준이치가 결혼한다.
산케이스포츠는 24일 “오카다 준이치의 팬클럽 회원용 메시지 카드가 착오로 이틀 앞선 22일 팬들에게 도착해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의 결혼이 계획보다 빨리 세상에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에 따르면 미야자키 아오이와 오카다 준이치는 이미 혼인 신고서를 제출해 법적으로 부부”라며 “대대적인 결혼식은 열지 않을 예정이지만 신혼여행은 내년 여름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음지와 양지에 핀다’에서 부부 역할을 맡은 것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8년 영화 ‘천지분별’에서도 또 한 번 부부로 호흡했다.
배우 타카오카 소우스케와 결혼했던 미야자키 아오이는 지난 2011년 이혼했고, 이후 친구로 지내온 미야자키와 오카다는 2015년 마침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는 최근 고급 주택가인 일본 세타가야구에 5억엔(약 48억 원) 상당의 신혼집을 지으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