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진 킹’ 연기 위해 7㎏ 증량한 엠마 스톤... ‘빌리 진 킹’은 누구?

입력 2017-12-24 11:59
사진 제공 = 20세기 폭스 코리아

‘라라랜드’로 201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이 신작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을 통해 여자 테니스 선수 계의 살아있는 전설 '빌리 진 킹'으로 파격 변신했다.

사진 제공 = 20세기 폭스 코리아

엠마 스톤은 당시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철의 여인 ‘빌리 진 킹’을 연기하기 위해 7㎏을 증량했다. 4개월간의 테니스 집중 훈련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서 꾸준한 운동과 트레이닝을 통해 운동선수의 몸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빌리 진 킹’은 미국의 전설적인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로, 12개의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과 16개의 그랜드 슬램 복식 타이틀, 11개의 그랜드 슬램 혼합 복식 타이틀을 갖고 있다. 1973년 전 윔블던 우승자인 남자 선수 바비 릭스와의 성 대결 이벤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엠마 스톤이 ‘빌리 진 킹’을 맡아 연기한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은 빌리와 바비의 테니스 대결을 다룬 영화로, 지난 11월 한국에서 개봉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