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쇼핑몰 화재… “37명 생존 확률 없다”

입력 2017-12-24 10:34 수정 2017-12-24 10:57
AP뉴시스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한 화재로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화재는 지난 23일 발생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아들인 다바오시 부시장 파올로는 24일 페이스북에 “소방당국 관계자로부터 37명의 생존 확률은 0%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다바오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시장을 지냈던 도시로, 필리핀 최남단 민다나오섬의 휴양도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