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스키 알파인 월드컵 회전 부문 26위

입력 2017-12-23 18:44 수정 2017-12-23 18:45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스타' 정동현(29·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남자 회전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정동현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필리오에서 열린 2017~2018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7초08을 기록했다.

정동현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회전 경기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이날 총 82명이 출전한 가운데 정동현은 1차전 30위에 올라 결선인 2차 시기에 진출했다. 2차 시기에선 순위를 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마르셀 히르셔(28·오스트리아)가 1·2차 시기 합계 1분39초7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루카 에르니(24·스위스)가 1분39초83으로 뒤를 이었고,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23·노르웨이)이 1분39초84로 동메달을 땄다.

정동현은 올해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14위에 올라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또한 2017 삿뽀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