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내일 제천 화재 참사 현장 방문

입력 2017-12-23 17:27 수정 2017-12-23 17:28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사흘째인 23일 오전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충북 제천체육관에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근조 화환이 놓여져 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현장을 방문한다.

국무총리실은 이 총리가 24일 오전 제천을 찾아 화재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유가족과 지역 주민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총리는 제천시청에 설치된 재난 상황실과 화재 피해 현장, 합동분향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이 총리는 화재 발생 당일인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전날 전국 지자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올겨울에 더 이상의 사고가 없도록 취약장소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