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사업체 스페이스X가 22일(현지시간) 팰컨9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로켓이 날아가는 영상을 올리며 “북한에서 온 핵 에일리언 UFO”라고 소개했다. 팰컨9 로켓에는 통신회사 이리듐의 넥스트 통신 위성 10개가 탑재됐다. 이리듐의 통신 위성 교체 사업에는 30억 달러(3조2400억원)가 투입됐다. 총 81개 위성이 지구 궤도에서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팰컨9 로켓은 이날 오후 5시27분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미 CBS 뉴스는 스페이스X의 올해 발사 횟수가 민간 로켓 발사 부문에서 역대 최대 기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