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연휴 첫날인 오늘은 포근하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차차 흐려지겠다”며 “늦은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으로 관측됩니다.
국립환경과학연구원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오늘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다른 대부분 지역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는 0.5~1.0m로, 동해 앞바다에서는 0.5~1.5m로 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충북북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비와 눈은 오후부터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 밤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목도리. 장갑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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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