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에게 이용되는 ‘종현의 마지막 영상 유출’ 악성파일

입력 2017-12-22 17:31

해커들이 故 종현의 ‘마지막 영상 유출’이라는 제목의 악성파일을 대량 유포해 주의가 필요하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해커들의 흔한 ‘해킹 수법’이다.

22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종현의 마지막 영상 유출’이라고 적힌 파일이 국내 수백개의 이메일 계정에 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파일을 클릭하게 되면 그 즉시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원격제어로 인한 2차 피해도 당할 수 있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발신자가 수상한 제목의 콘텐츠가 담긴 이메일이 올 경우 열어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고 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