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만수르 가문의 청혼설? “당황스러워, 사실무근”

입력 2017-12-22 17:02

안다 측이 자예드 만수르로부터 청혼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표명이 늦어 정말 죄송하다.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전달 받았다. 안다는 에스팀 엔터와 최근에 계약을 해서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니 만수르 가문과 어떠한 관련도 없고, 기사로 이번 상황을 접하고 당황스럽고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 측 역시 이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안다가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 자예드 만수르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한 매체가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에 대해 외교소식통이 “안다에게 물어봐라”고 말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다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모른다”라는 세글자를 남겨 만수르와의 소문을 부인했다.


가수 안다는 1991년 생으로 지난 2012년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라는 뜻이다. 현재는 ‘안다’로 활동명을 바꿨다. 최근 SBS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OST ‘아무도 모르게’를 불렀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