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표, 정체성 훼손되는 통합 있을 수 없어

입력 2017-12-22 15:51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유승민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운천 최고위원, 김세연 바른정책연구소장, 유 대표.

유 대표는 “우리의 정체성은 보수, 그것도 새로운 보수에 있다는 걸 분명히 하고 있다”며 “정체성 훼손되는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에서 미래를 위한 개혁을 같이 하는 세력들과 제가 손을 잡겠다고 한 건 그 개혁의 길의 구체적 내용이 서로 어느정도 합의됐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앞으로 이 점을 어떻게 국민들 앞에 말씀드릴 지는 서로 더 협의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