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외숙/ 이하 방송대)가 오는 12월 26일 대학본부 본관 3층 소강당에서 ‘2017 방송대를 빛낸 인물’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7 방송대를 빛낸 인물시상식에서는 ▶ 학교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는 ‘자랑스러운방송대인상’ ▶ 재학생 중 이색 기록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 ‘방송대기네스상’ ▶ 대학생활 에세이를 선정해 시상하는 ‘방송대평생학습에세이상’ ▶ 시와 단편소설, 동화 부문 우수작을 선정한 ‘방송대문학상’ 등 4개 분야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방송대 기네스상’에서 ‘성적최우수 부부’ 부문에는 평균평점 3.95점(4.5점 만점)을 기록한 정연복(농학과3)·한을순(생활과학과4) 학우가 선정됐다.
아울러 어머니와 이모 등 가족 중 5명이 방송대에 재학 중인 박세현(생활과학과2) 학우는 ‘최다방송대 가족’, ‘최다학과 졸업’ 부문에 1982년 방송대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7개의 학과를 졸업하고 8번째 학위에 도전하고 있는 김상문(국어국문학과3) 학우가 수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타 부문에 관광 관련 365권에 달하는 책을 집필해 화제를 모은 조명화(일본학과3) 학우가 선정됐다.
한편, ‘방송대평생학습에세이상’ 수상작 6편과, ‘방송대문학상’ 수상작 6편의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지난 45년간 국내 유일한 국립 원격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방송대는 66만 명의 동문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학교를 빛내고 있다”며 “새로운 꿈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온 열림 배움터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가 한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