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너의 이름은’이 개봉 1주년을 맞아 다시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22일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2018년 1월 4일 ‘너의 이름은’을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너의 이름은’은 어느날 꿈 속에서 갑자기 서로 몸이 뒤바뀐 소년 타키와 소녀 미츠하의 이야기다. 두 주인공이 만들어가는 기적, 그리고 사랑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이 영화는 1워 4일 개봉 이후 총 36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일본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는 2004년 개봉해 301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다.
‘너의 이름은’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상영 당시 한국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차례 내한하기도 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