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늘 제천 화재 현장 방문

입력 2017-12-22 11:01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화재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화재 사고가 발생한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문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충청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여자 23명, 남자 6명 등 2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는 2층 여성 사우나에서 20명이 발견됐고, 6층 헬스장에서 2명, 7층 헬스장에서 4명, 6층과 7층 사이 계단에서 2명, 8층 레스토랑에서 1명이 수습됐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