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현관 비밀번호 외워 귀금속 훔친 40대 여성

입력 2017-12-22 16:47 수정 2017-12-22 16:51

교제 했던 전 남자친구 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2일 절도 혐의로 최모(4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쯤 익산시 마동 A(39)씨의 집에 들어가 금목걸이와 팔찌 등 8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와 교제하며 알게 된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