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그 교수는 지금도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입력 2017-12-22 07:00
뉴시스

이번엔 스포츠센터… ‘안전’이 불탔다
21일 오후 3시53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오후 9시 현재 2층 목욕탕에 있던 김모(50‧여)씨 등 29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는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불은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돼 8층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생활 속 적폐를 넘어] 그 교수는 지금도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의료계 갑질’ 파문 이후
지난 10월 지방의 A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2년차 전공의가 수술 도중 지도 교수에게 뺨과 머리 등을 맞았습니다. 부산대병원 전공의 폭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지 이틀 지나서였습니다. 병원 내에서 지도교수와 전공의, 교수와 전임의, 선배 전공의와 후배 전공의, 선배 간호사와 후배 간호사 간 폭언과 폭행은 여전히 다반사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404만주 추가 매각해야… ‘성공한 로비’에 철퇴
공정거래위원회가 2015년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건을 재심의해 삼성물산 404만주를 추가 매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합병 관련 순환출자 금지 가이드라인’도 변경했습니다. 공정위는 가이드라인을 법적 구속력 있는 예규로 바꾸는 내년 초쯤 삼성에 유권해석 결과를 통지할 예정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