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포럼’ 의원들, JSA 방문해 대응 상황 점검 “CCTV 사각지대 해소, 군 보고체계 후속대책 필요”

입력 2017-12-21 17:14
국회 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회장 김학용)’ 소속 의원들이 21일 오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북한군 귀순 현장과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둘러봤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은 같은 당 강길부 김규환 윤종필 이현재 이종명 임이자 전희경 홍철호 의원과 함께 JSA 대대 내 북한군 귀순 현장을 찾아 당시 미군 대대장으로부터 총격 및 귀순 상황에 대한 한미 군 당국의 대응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았다. 이어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후속 대책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현장방문을 추진한 김학용 의원은 “북한군 귀순 당시 우리 JSA대대 상황 관리는 차분하게 잘 이뤄졌지만, 당시 JSA대대 내 설치된 CCTV의 사각지대 해소와 우리 군의 보고체계 미흡, 긴급 후송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군 당국의 조속한 후속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귀순 현장방문 이후 JSA 대대 근무 장병들을 만나 동계 경계근무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