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8층 복합건물에 큰 불…20여명 옥상 대피

입력 2017-12-21 17:39 수정 2017-12-21 17:59
22일 오후 4시쯤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건물 전체가 연기에 휩싸여 있다.2017.12.21.사진=독자 제공

21일 오후 3시53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상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불로 이 건물 2층 목욕탕에 갇혔던 5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0여명이 부상했다. 2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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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