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항 노인 취업 한마당 성황리에 열어

입력 2017-12-21 16:45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재섭 기획조정실장, 포항시청 최웅부 시장,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은 12월 21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항시평생학습원 2층 다목적실에서 ‘제1회 포항 노인 취업 한마당’을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재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장, 최웅 포항시 부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한마당은 ‘60+ 날아라! 포항 청춘 시니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노인 실업 문제 해결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마당 행사는 추진되었다.

한마당 행사에는 포항지역 (성심요양병원 포함) 13개 기업에서 참여, 만 60세 이상 시니어 약 90여명 채용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축하말씀 중인 포항시청 최웅 부시장과 한마당 참석자들

특히, 한마당 행사의 하나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포항시, 13개기업이 민간기업의 시니어 취업 및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포항시가 지난 7월부터 포항시 관내 500개 기업 대상으로 60세 이상의 고령근로자 수요를 조사하고, 지난 9월 포항지역 기업 대상 노인일자리 및 기업지원제도 설명회를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에 힘써 온 결과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재섭 실장은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 진입 등 시니어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고령화 사회를 위해서는 시니어를 민간 기업에서 시간제 등 다양한 근무제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재섭 실장은 “포항 노인 취업 한마당은 시니어 근로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간 기업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시와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