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2월21일 목요일 아침 출근을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영하의 기온에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된 곳이 많기 때문인데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충남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게 좋습니다. 다행히 추위는 다소 주춤해져 낮에는 야외활동에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연일 이어졌던 한파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6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4.7도, 인천이 영하 4.2도, 수원이 영하 3.3도, 안동이 영하 7.1도, 대구가 영하 3.6도, 창원이 영하 1.1도, 부산이 0.9도, 제주가 7.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이 3도, 춘천이 2도, 강릉이 7도, 대전이 5도, 대구가 7도, 부산과 제주가 각각 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주의해야 합니다.
출근길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토요일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해안에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출근 서둘러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어요.
등굣길 : 등교 서둘러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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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