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장안의 화재였던 원효로 살인사건, 대한민국 3대 미해결 사건 등 잃어버린 20년의 나와 내 가족에게 들이닥친 슬픔 이야기의 감춰진 비화를 그린 실화 바탕의 출간물이다.
심증은 가나 물증은 없다는 이유로 무죄 확정된 이야기 등 더 이상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는 세상을 바라며 출간 소감을 밝혔었다.
저자는 경찰 재직 시 다녀간 경찰청 수사국 중요 미제사건대책회의 자문과 수사연구원으로 강의와 수사실무경험을 출간하여 현직 수사관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수사관들의 참고서 역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누구나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경각심을 심어주어 나를 보호하고 밝은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하는 깨달음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석희 기자 shlee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