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및 유모차 세탁 전문 온리베이비, 부산으로 서비스 지역 확장

입력 2017-12-20 16:45

유아용품 살균 전문 업체 온리베이비가 부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리베이비는 면역력이 취약하고 세균 감염 우려가 높은 신생아를 위해 카시트, 유모차 등의 유아용품 세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세탁용품을 직접 수거하여 전문적인 세탁과정을 거쳐 다시 고객의 집으로 배송된다. 세탁용품은 모두 분리하여 세탁 후 재조립하는데 유모차 및 카시트 전용 세탁기기를 구비하고 있으며, 2차에 걸친 자외선 살균처리와 손세탁을 통해 살균 세탁이 이뤄진다.

온리베이비 관계자는 “기존 창원 지역에서 부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을 통해 향후 경상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전국 단위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온리베이비는 올해 부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9월에는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었다. 또 고용노동부형 예비사회적 기업 선정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생명터 미혼모자의집(원장 노미진)에 유모차와 카시트 등 유아용품 30여 개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온리베이비 가맹문의는 고객센터 또는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