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함께 책읽는 문화’ 독서교육 활성화

입력 2017-12-20 11:59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가 ‘함께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해 명 저자특강과 독서토론 모임 그리고 독후감 쓰기 등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있어 사내 책 읽기 열기가 뜨겁다.
19일 인천도시공사 사장실에서 황효진 사장(왼쪽 세번째)과 간부직원이 독서토론을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공사는 19일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모임을 개최한데 이어 20일 노자인문학으로 유명한 작가 최진석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직원들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교육담당자는 “이러한 책 읽는 조직 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이 한 단계 높은 생각과 활동으로 직무에 임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인문학적인 통찰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융합적 인재를 육성해 미래 경영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공사는 내년에는 책을 상시 접할 수 있는 북카페를 운영한다. 1월 기술경영, 2월 동양역사, 3월 인문과학, 4월 인문역사, 5월 한국사 분야 도서를 구입해 저자특강 및 독서 토론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서릴레이, 독서토론 및 글쓰기 기법 교육, 독서동아리 지원 등 독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