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암울한 청년 고용… ‘도전’이 사라졌다

입력 2017-12-20 07:00

‘도전’ 사라진 한국청년 “창업 두렵다”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의 창업 정신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한국 청년의 창업에 대한 자신감은 38개국 중 36위에 그쳤습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창업 활성화를 제시했지만 돌파구가 될지 의문입니다.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도전보다 안전한 직장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청년층 취업난이 2033년까지 이어진다는 암울한 전망마저 나왔습니다.

가상화폐 해킹 무방비, 국내 거래소 첫 ‘파산’
잇따라 해킹 공격을 받은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파산 절차를 밟습니다.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국내 거래소가 해킹으로 파산하기는 처음입니다. 가상화폐는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거래를 중개하는 거래소의 보안이 취약해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자지갑을 해킹해 돈을 탈취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북핵 문제 선택 여지없다…압도적 힘으로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을 실질적인 안보 위협으로 지목하는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6쪽 분량의 NSS보고서에서 “압도적 힘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옵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