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 시장이 18일 성남시 직원들에게 피자·치킨·콜라 662세트를 선물했다.
18일 성남시에 내린 최고 6.7㎝의 폭설에 성남시 공무원들은 새벽부터 제설 작업에 투입됐다. 제설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각 사무실에는 피자와 치킨 세트가 배달돼 있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업무추진비를 털어 직원들에게 피자·치킨·콜라 662세트를 선물했다. 일반직공무원, 청원경찰, 기간제·임기제 공무원 등 상근 직원 3969명 모두가 나눠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 시장은 “새벽에는 제설 작업, 평상 근무 땐 시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격려하기 위해 피자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성남시가 ‘2017년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도 직원들의 공으로 돌리며 내부 전산망에 감사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