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교실 참여 전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의심 심리정서 지원사업 용도로 전액 사용된다.
부산우정청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학대피해아동과 빈곤가정아동에게 희망을’이라는 구호아래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저금통을 비치해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고 있다.
굿네이버스와는 2016년 2월에 MOU를 체결했으며, 2018년에도 사랑의 동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에서는 매년 무료급식과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나눔 지원, 집고쳐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사업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성무 부산우정청장은 “우체국 직원과 우체국 방문고객들의 동참에 감사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