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거의 다 완성돼” ‘신과 함께’ 2편 내년 8월 개봉

입력 2017-12-19 15:30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의 2편이 내년 8월 개봉한다.

스포츠한국은 19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신과 함께 2’가 내년 8월 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영화를 기획할 초기 단계부터 1편과 2편의 개봉 시기를 6개월 정도 차이 나도록 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 2편의 편집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라며 “모든 좌표를 여름에 두고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신과 함께’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1,2편이 동시에 기획 및 촬영됐다. 제작 기간만 3년, 총 제작비는 400억원이 들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하정우, 차태현, 이정재 등 유명 배우들의 출연으로 제작 초기부터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화의 원작인 웹툰 ‘신과 함께’를 그린 주호민 작가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한순간도 지루함이 없었다”며 영화에 대한 소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폭풍 눈물’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남겨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는 19일 현재 5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