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발달장애인 취업자 훈련생 사업주 부모 등 250명 홀로서기 성공 축하행사

입력 2017-12-19 15:1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심창우, 이하 ‘인천발달센터’)는 18일 오후 6시 인천로얄호텔(인천 남동구 간석동) 그랜드홀에서 발달장애인 취업자 및 훈련생, 사업주, 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명을 모시고 ‘당당한 홀로서기’에 성공한 발달장애인을 격려하고, 훈련생에게 희망의 주는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는 취업한 발달장애인 뿐만아니라 사업주 및 현장관리자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될수 있는 기회가 됐다.

2017년 성과보고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직업체험 705명, 인프라지원을 통해 부모교육 425명, 사업주 및 기업담당자 인식개선 및 고용관리 교육 189명, 특수교육 담당교사 105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특히 발달장애인 111명이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입학선발평가를 통해 94명이 훈련에 입학해 71명이 항공서비스분야 등에 취업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심창우센터장은 “당당한 홀로서기에 성공한 발달장애인 뿐아니라 고용사업주와 보호자들도 함께해 의미가 컸다”며 “행복한 사회를 위해 시교육청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하는 등 발달장애인이 사회일원으로 역할하는데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항상 마음에 짐이었던 아들이 훈련센터을 통해 취업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만남의 날 행사에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참여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협업해 설립한 모델로 인천시교육청에서 장소(인천 청선학교)를 제공하였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센터 설치 및 운영을 담당했다.

인천시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고등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훈련을 실시해 자기주도적 직업능력 함양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