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김종현(예명 종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씨가 마지막 콘서트에서 보인 모습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씨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Inspired(인스파이어드)’를 개최했다. 해당 영상은 김씨가 9일 공연에서 ‘Lonely(론리)’를 부를 때의 모습이다. 김씨는 자신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팬들을 보며 작게 미소짓고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콘서트에 갔을 때는 노래에 이입한 것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종현의 우울함이 느껴진다” “마지막 콘서트 모습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눈에 담으려고 하는 것 같다” 는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현이 부른 ‘Lonely(론리)’의 가사는 “우는 얼굴로 나 힘들다 하면 / 정말 나아질까 / 그럼 누가 힘들까 아프다 징징대면 / 모두 다 괜찮아지는데”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 지친 널 볼 때면 내가 너에게 / 혹시 짐이 될까 많이 버거울까” “나도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 그래도 너에게 티 내기 싫어 / 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 / 날 이해해줘” 등 힘든 상황을 혼자 견디는 모습을 노래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